요즘 완전 날이 화창해서 그런지 대전시 블로그에도 꽃 놀이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꽃 놀이를 마음껏 즐긴 당신! 이제 입도 즐거워질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추천 레스토랑은 제가 둔산동에서 가장 좋아라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펠리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선 집에서 가깝고, 분위기가 좋구, 맛도 항상 합격이고, 피자도 무한리필이고 등등^^
분위기는 정말 예쁘고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딱 그런 느낌이에요.
홀 중앙에 와인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셀러가 있어서 더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분위기도 좋지만 맛도 정말 항상 합격이라서 더 좋은 곳이랍니다.
피자를 어떻게 리필해서 먹느냐.. 예전에는 이런 막대바 없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생겼더라고요.
메인메뉴 먹고 있으면 직원분들이 피자 들고 다니면서 계속 한 조각씩 다른 종류의 피자로 리필해 준답니다.
파란 쪽이 위로 올라오면 '피자 더 주세요' 빨간 쪽이 위로 올라오면 '배불러요 그만 먹을래요'
계속 피자 리필해달라고 하기 민망하신 분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메인 파스타 전에 나오는 빵과 발사믹 소스.
빵도 따뜻하게 나와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어요. 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면 더 맛있고요.
그리고 피클로 나오는 양배추와 무우 피클은 맛이 되게 깔끔해서 느끼한 크림 파스타류 시켜서 같이 먹으면 딱 좋아요.
피자는 한 조각씩 계속 리필되는데 포테이토피자, 고르곤졸라피자, 페퍼로니피자 등등 다 맛있답니다.
저는 특히 꿀과 같이 나오는 피자... 이름은 잘 기억나진 않지만 꿀에 찍어먹으니 정말 달달하게 맛있었어요.
그 뒤로 모든 피자를 꿀에 찍어먹었답니다 >_<
게다가 피자 리필을 너무 잘해주셔서 리필인데 괜히 눈치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실 필요 없이 맛있게 먹으면 되요.
토마토 소스에 고소한 치즈를 넣어 만든 포모도로 스파게티
동생이 주문한 메뉴인데 치즈가 들어가서 토마토 스파게티의 깔끔한 맛에 살짝 고소한 맛이 났어요.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를 때 무난하게 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크림스파게티 크림 디마레
전 이거 강추에요! 해물도 종류별로 홍합, 새우, 맛살, 조개 다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크림 소스도 딱 적당한 묽기에요.
크림이 느끼하다면 양배추 무우 피클과 같이 먹으면 전혀 느끼하지 않고 너무 잘 어울려요,
이태리 중부지역 아마트리체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아마트리치아나
이 파스타는 맛이 엄청 깔끔함을 지나 살짝 매콤하기까지 한 맛이 나요. 매운고추가 소스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크림 파스타류 싫어하시는 분들은 아마트리치아나 주문하시면 엄청 칼칼하게 파스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콜라까지 한 잔 주문해서 피자도 계속 리필했는데 나중엔 저도 빨간 쪽을 올리고 그만을 외쳤답니다.
완전 맛있게 배부르게 먹으니까 스트레스 좀 풀리는 거 같아요ㅋㅋ
꽃 놀이 보고 신나는 분위기에 파스타와 피자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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