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가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가스공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호서대에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 보유 중인 약 4억5000만원 상당의 가스 모의시험설비를 기증했다. <사진>
호서대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가스에너지 산업의 안전 및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양 기관은 가스안전과 방폭분야의 공동 연구수행과, 호서대 가스공학 전공트랙 설치를 통한 전문 인력양성 등에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전 분야 R&D 설비(방폭시험) 지원을 위해 2011년 12월 1일 방폭설비를 호서대로 이전했고, 가스공학 트랙 전공의 활성화 방안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 20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가스공학 연계 전공 트랙을 개설,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안전보건학과, 소방방재학과, 화학공학과 연계 전공 신청자 63명이 수강하고 있다.
차별화된 실무 교육을 위해 가스공학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한국가스공사 전문 인력을 강사로 초빙, 현장 실무형 인재와 세계적인 가스공학 전문 인력양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가스에너지 산업의 안전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에서 대학협력과제를 지원, 방폭설비에 대한 수명주기 및 방폭 진단에 대한 연구를 호서대학교에서 수행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