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2012년 상반기 시정 주요 통계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출생신고 건수는 총3546건으로 1일 평균 19.7명이 태어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일 평균 18.7명의 출생건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각별한 출산장려 정책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9년 12월 '아이낳기 좋은세상 천안시 운동본부'를 공식 출범시키고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 4대 역점분야 46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하반기에는 출산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비해 사업추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7월에는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반면 천안시관내에서는 1일 평균 6.5명이 사망하고 12.6명이 결혼을 하며 3.8명이 이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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