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칭 변경은 청소년복지지원법이 올 2월 1일 전면 개정ㆍ공포되면서 6개월의 경과규정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내에 있는 청소년지원센터는 그동안 청소년 상담사 4명과 찾아가는 상담사 2명, 자원상담원 18명이 도벽, 왕따, 가출, 게임중독, 성폭력, 학교폭력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1만4437명에 대한 상담과 1만2986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또, 1388 청소년상담은 전국 동일의 1388 전화번호를 이용해 위기의 청소년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었고, 청소년동반자사업은 위기발생시 직접 방문해 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심리극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위기청소년 등을 현장에서 발굴해 즉각적으로 개입ㆍ보호하는 1388아웃리치 활동, 부모랑 아이랑 미술심리치료, 고3 사회적응 프로그램,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위기의 청소년들이 쉽게 찾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시설을 보다 더 확충할 계획”이라며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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