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외선열화상카메라로 축사를 점검하는 사진. |
농업기술센터는 당진 지역에서 최근 전기누전이나 선풍기ㆍ환풍기 등의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종종 발생하면서, 적외선열화상카메라로 축사의 노후한 전선이나 배전반, 전열기구 등의 과열정도를 측정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 것이다.
또, 가축은 질병 초기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축의 체온을 측정해 유방염, 부제병, 소모성 질병 등의 감염 여부를 사전에 발견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평식 농촌지도사는 “적외선열화상카메라는 피사체의 표면으로부터 복사되는 열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비로, 축사의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전문적인 컨설팅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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