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 기자의 우리동네 부동산] 23. 대형유통업체ㆍ대학병원 '걸어서 5분 OK'

[이경태 기자의 우리동네 부동산] 23. 대형유통업체ㆍ대학병원 '걸어서 5분 OK'

서대전역도 인접해 교통 편리

  • 승인 2012-08-20 14:17
  • 신문게재 2012-08-21 12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이경태 기자의 우리동네 부동산] 23. 대전 중구 문화동

▲ 대전 중구 문화동은 대형 유통업체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접할 뿐만 아니라 교통시설이 편리해 대전시민들이 거주하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 대전 중구 문화동은 대형 유통업체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접할 뿐만 아니라 교통시설이 편리해 대전시민들이 거주하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대전 중구 문화동은 대형 유통업체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접해 대전시민들이 거주하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교통이 편리한 점은 문화동 입주를 선호하는 요건이 되고 있다.

문화동은 1ㆍ2동에 걸쳐 1만4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규모가 큰 주거단지는 문화동 센트럴파크(1ㆍ2ㆍ3단지)로 229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대형평형대 중심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 단지는 2007년 준공돼 중구 지역에서는 대규모 단지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아파트 단지 측면에 건물이 연결된 글꽃 초ㆍ중학교가 위치해 교육시설면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계백로에 입점한 백화점 세이, 홈플러스 문화점 등과도 가까워 센트럴파크 주민들은 둔산지구나 타지역으로 쇼핑을 가지 않아도 된다.

문화마을금호어울림 아파트를 비롯해 상아맨션아파트,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삼익아파트, 한밭우성아파트 등이 문화동 주거문화를 이끌고 있다.

문화동의 경우, 전반적으로 교육시설이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글꽃 초ㆍ중에 이어 동문초, 문화여중, 대문초ㆍ중, 대전보성초, 대전동산고, 대전국제통상고 등 학교시설이 있다.

상업시설로 백화점 세이는 지역 유통브랜드로서 대전지역에서는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에 이어 대전의 3대 백화점에 속한다. 백화점 세이를 중심으로 계백로 건너편에는 오류동 음식특화거리가 있어 문화동 지역 소비자들의 유입이 활발하다.

서대전공원이 인접해 있어 대전시민들이 즐겨찾는 만큼 상권이 이곳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다.

교통면에서는 계백로를 통해 은행동 등 원도심을 비롯, 서대전IC, 안영IC 등으로 접근이 쉽다. 서대전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이 위치해 거주민들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서대전역과도 가까워 KTX로 수도권으로 출ㆍ퇴근하는 지역민도 상당수가 된다.

문화동은 남측으로 펼쳐진 보문산 자락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동측으로는 대사동에 있는 충남대병원이 위치해 주민들의 의료 편의시설도 갖춰진 만큼 대전시민들의 주거지로서 추천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문화동 한 공인중개사는 “문화동은 각종 교육기관이나 의료기관, 유통시설 등이 집중돼 있는 만큼 거주지로서는 각광을 받는 지역”이라며 “이같은 입지조건으로 이 지역 아파트 프리미엄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