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청소년 문화의집 금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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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청소년 문화의집 금주 재개관

유성구 4억들여 리모델링 완료… 노래방 등 휴게공간 마련

  • 승인 2012-08-19 17:03
  • 신문게재 2012-08-20 2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 유성구가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장대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을 끝내고 이번 주 재개관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의 시설을 보강해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대청소년문화의집은 2002년 장대동 유성구보건소 건물 3층에 개소해 연면적 500㎡의 규모에 공연연습실, 다목적홀, 창작공방 등을 갖춰 많은 청소년이 이용해왔다.

구는 장대청소년문화의집 보수를 위해 국비 등 4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5일부터 이달 초까지 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지도사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을 재배치하고 기존 벽으로 가려져 있던 창문을 모두 개방해 쾌적함을 높였으며,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래방 시설을 갖춘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장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방과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문을 연 지 10년이 다되어 시설이 다소 노후했다”며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해 더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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