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대전의 전셋값은 지난주에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19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 상승했으며,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0%)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전의 전셋값은 대덕구(0.1%)만 올랐고 동구(-0.1%)는 하락했다. 나머지 중구ㆍ서구ㆍ유성구는 전주와 변동없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충남ㆍ북 등 다른지역과는 대조를 이뤘다.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소폭 내림세(-0.1%)에서 보합세로 반전됐다. 동구를 비롯한 중구ㆍ서구ㆍ유성구ㆍ대덕구 등 5개 구가 변동없었다.
이에 반해 지난주 충남의 전셋값은 아산시(0.4%)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천안(0.1%)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 공주ㆍ논산ㆍ계룡ㆍ연기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과 아산, 계룡이 소폭 상승(0.1%)했으며 공주ㆍ논산ㆍ연기는 전주와 변동없었다.
그러나 지난주 충북의 전셋값과 아파트 매매가는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셋값은 청원이 0.5% 오른 가운데 충주와 청주가 각각 0.2%, 0.1%,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가 0.2% 뛰었고 충주와 청원도 오름세(0.1%)를 보였다. 지난주 충남 아산과 청원의 전셋값 상승률은 전국 1,2위를 차지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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