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5호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클리블랜드가 1-8로 크게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두번째 투수 에반 스크리브너와 맞섰다. 초구 바깥쪽 커브를 침착하게 골라낸 추신수는 낮게 제구된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 3점홈런으로 10경기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던 추신수는 2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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