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펄에는
밤나무,
그대는 좋은 술이 있고 입맛 나는 음식도
있거늘, 어찌 날마다
북을 울리며 비파를 타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또, 한 날을
천 날 같이
길게 살려하지 아니하는가.
완연히 죽으면
다른 사람이 집에 들어와 살리니.......
山有漆(산유칠), 습유율(隰有栗), 子有酒食(자유주식).
何不日鼓瑟(하불일고슬), 且以喜樂(차이희락), 且以永日(차이영일),
宛其死矣(완기사의), 他人入室(타인입실),
*漆(칠): 옻나무 칠
*瑟(슬): 비파 슬(=琴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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