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은 와인에 대한 이해와 와인 문화 저변 확대 및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현장에 찾아가서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배달강좌를 이어간다.
추진단은 16일 오전 서구 월평3동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한 달간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와인강연을 배달한다.
와인배달강연은 오전, 오후에 각각 진행되며, 주민자치센터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약 1시간 정도 진행한다.
강연에 참여하는 강사는 대전에서 유일한 와인전문학원을 운영하는 에꼴뒤뱅(ecole du vin) 왕도열 원장과 박진서 소믈리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와인배달강연에서는 평소 자주 접해보지 못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와인을 지역주민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개하는 행사로 와인과 와인 문화에 대한 상식, 건강 정보 제공,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고르기 등 와인 시음 및 와인을 즐기는 방법을 전문 강사가 설명한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20여명의 주민들은 강사의 와인에 대한 설명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으며, 시음시간에는 와인 잔에 와인을 직접 따라 향을 맡고 맛을 음미하는 등 전문가 못지않은 모습을 보이는 등 와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와인배달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센터 회원은 “와인에 대한 유익하고 심도 있는 정보와 함께 시음까지 곁들여져 더욱 알찬 강좌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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