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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 천안방문 현장대화… 노인복지관ㆍ주민센터 등 찾아

  • 승인 2012-08-16 17:57
  • 신문게재 2012-08-17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16일 천안지역을 방문, 아우내 은빛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 안희정 충남지사가 16일 천안지역을 방문, 아우내 은빛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16일 천안시 현장방문 대화에 나서 노인, 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안 지사는 이날 아우내 은빛복지관과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천안배 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등을 잇따라 방문, 주민자치 발전과 수출농업 육성 방안을 찾고 노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및 안전망 구축 방안을 살폈다.

첫 방문지인 병천면 아우내 은빛복지관(관장 김경현)에선 복지관 현황을 들은 뒤 관계자와 대화를 가졌으며, 시설 견학과 프로그램 참관, 급식 봉사체험 등을 진행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인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 중인 노인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운영비 확대 등을 도 재정상황을 살펴가며 모색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안 지사는 주민자치위원과의 대화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가 되기에는 제도와 기반이 미비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는 현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며, 주민자치 구현을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통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천안배 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선 과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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