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교사 직무 연수는 커피 바리스타 과정과 제과·제빵 과정으로 충북 도내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커피 바리스타 과정은 11명, 제과·제빵 과정에는 22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교사들은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다양한 제과·제빵 제품을 만들어보는 실습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가르치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신정인 교장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90% 이상의 교사들이 심화과정의 개설을 바란다고 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수 프로그램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심화과정을 개설해 '사랑관'이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의 1번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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