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잡아라' 홍성 외국인유치 승부

  • 전국
  • 홍성군

'입맛 잡아라' 홍성 외국인유치 승부

편의 음식점 9곳 선정… 전략메뉴 개발 등 지원 고품격 서비스 제공

  • 승인 2012-08-16 15:09
  • 신문게재 2012-08-17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군은 지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편의 음식점을 선정, 집중 육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편의 음식점 선정은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고 친절한 접객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경영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홍성읍의 한우마을과 마중, 산울림 등 9개 업소를 외국인 편의 음식점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군이 선정한 외국인 편의 음식점 9곳은 업소의 컨설팅 의지와 업소규모, 시설, 위생상태, 메뉴의 적합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외국인 편의 음식점에 대한 지원은 전략메뉴 개발, 외국인 문화에 적합한 정갈한 메뉴만들기 등의 컨설팅과 실무위주의 조리실습을 통한 능력배양, 직무능력 향상 및 국제적 마인드 제고를 위한 소양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외국인 편의 음식점으로 선정된 9개 업소에 대해 도시의 외국인 이용 전문음식점 견학을 실시하고 외국인 편의 음식점 인증표지판도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종료후 3개월간에 걸쳐 컨설팅사가 매월 1회 해당 업소를 방문해 지속적인 후속 관리와 정부제공, 추진성과 등을 점검 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홍성군은 이번에 선정된 외국인 편의 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홍성군을 대표하는 외국인 음식점으로 육성시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성군이 선정한 외국인 편의 음식점은 다음과 같다.

▲한우마을(홍성읍 내포로 156번길 36) ▲마중(홍성읍 문화로 176번길 33) ▲만섬(홍성읍 내포로 251번길 26) ▲산울림(홍북면 이응노로 255) ▲서부농협한우전문식당(서부면 서부로 777) ▲송정일식(홍성읍 홍덕서로 24-20) ▲예당큰집(장곡면 무한로 957-18) ▲한우본(홍성읍 문화로 72번길 29) ▲홍성한우프라자(홍북면 용봉산2길 10).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