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충주를 대표하는 우수 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올해 전국에서 출품된 81개 작품 중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선정된 19개 입상작과 그 외 우수 출품작 21점 등 총 40점이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으로 충주를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를 형상화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념품인 '사과향기'를 출품한 안순옥씨를 비롯해 금상에는 주병남(서울 용산, 나전 휴대용 생활용품)·양보람(인천 남구, Go)·석승현(음성, 사과합)씨가, 은상에는 정윤교(경기 수원)씨 외 4명이, 동상에는 이준우(충주)씨 외 9명 등 총 19명이 수상했다.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전시는 다음달 4일까지 시청 민원동 로비에서 계속되며,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인 9월 7~13일엔 세계무술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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