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악회로 폐교위기 함께극복

속리산 산촌유학센터, 18일 수정초 삼가분교서 개최

승인 2012-08-15 14:01
신문게재 2012-08-16 19면

충북=이영복 기자

속리산 산촌유학센터(촌장 이만동)는 18일 저녁 7시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리 수정초등학교 삼가분교에서 '제1회 속리산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현재 학생수가 8명에 불과해 폐교위기에 놓인 삼가분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을주민들과 삼가분교동문회가 합심하여 삼가분교발전협의회(회장 이종성)를 발족하고 학생유치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한국예대 한국음악과 사물놀이와 가야금 연주팀을 비롯해 심전무 밴드, 그룹 5Rooms, 가수 슈퍼 플라이 등이 출연해 흥겨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산촌유학센터에서는 음악회 개최일에 맞추어 '제2차 속리산 산촌유학 맛보기캠프-음악과 연극이 흐르는 산촌 가족갬프'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카페 '속리산 산촌유학'이나 네이버 블로그 '속리산 은혜네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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