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의 토바우 전용사료공장. |
대전ㆍ충남 14개 지역축협과 충남16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토바우(대표 안종화)는 전국에 본격적인 광역한우 육성 붐을 일으키며 사육농가를 비롯 출하량에 이르기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514참여농가에서 지난해1695농가로 급격히 늘어 광역한우농가를 확보했다.
2005년 2만2042마리 참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9만3929마리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10만마리가 예상되고 있다.
토바우 한우는 예산에 전용 TMF사료공장을 설립해서 사료통일과 사양관리통일 등 참여농가를 확보해서 광역한우브랜드로서의 생산기반 구축을 마치고 연간 1만여마리를 출하해서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본격적인 광역한우브랜드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자체 전용사료공장에서는 1일 400t 생산규모로 3만3000마리 분량의 공급량을 갖추고 거세비육사료와 임신우사료를 비롯 국내산 조사료를 이용한 완전발효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토바우는 등급 출현율이 1++ 29.9%, 1+ 31.8%, 1등급 28.6% 등 1등급이상 등급 출현율은 90.3%를 기록했다.
특히안심한우 계약출하 활성화를 위해 마리당 7만원(보조 70%, 자담 30%)을 지원하며 등급별로 품질고급화장려금을 A1++과 B1++은 10만원, A1+과 B1+은 8만원, A1과 B1은 5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토바우는 유통체계확보를 통해 국내 한우브랜드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명품 한우브랜드 탄생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참여조합에 한해 토바우 안심한우 축산물판매장으로 운영, 위생안전성과 가격경쟁력 및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정진곤 토바우 총괄본부장은 “안심한우 계약출하 확대와 가맹점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찾아가는 토바우를 만들겠다”며 “소비자들이 다시찾는 충남을 대표하는 토바우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토바우는 농가의 높은 참여열기와 축협과 지자체 관계자의 협조로 국내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다”며 “그동안 참여농가와 참여마릿수 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유통체계까지 구축해서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토바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