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정 엮음 |
몇 년전부터 대학 입시의 떠오르는 강자이자 가장 핫한 이슈가 입학사정관제다. 엄마의 정보력에 따라 자녀의 대학이 바뀐다는 현실 속에서 현재 수시전형 3000가지 중 입학사정관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30~40%.
저자는 잘난 건 잘나게 못난 건 못나게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을 드러내면 된다고 강조한다. 대교협에서 자기소개서 공통 문항을 정해 놓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장과정이나 경험을 지원한 학과와 연결시키고 결정적인 동기 부여를 받았음을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고 덧붙힌다. 입학사정관제에서 중요한 추천서에도 '스토리텔링'은 강력하다고 조언한다. 입학사정관은 학생의 관점보다 교사의 관점을 신뢰하기 때문에 구체적 사례를 통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의 면접 노하우인 '도대체 뭘 준비해야 하는 거지?'라는 물음속에서 '들어가기 직전 깡을 얻는 방법', '면접장 안에서 꺼내 쓰는 면접마인드'등을 소개한다. 면접의 달인이 되기까지는 불가능할지라도 '숨은 무언가'를 가지고만 있다면 그것을 드러내는 기술을 배우는 데는 이 책으로 면접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숨은 무언가'를 가지고만 있다면 그것을 드러내는 기술을 배우는 데는 일주일이면 충분할 것이다. 굿인포메이션/이은정 엮음/232쪽/1만3000원
배묵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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