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 어때요?]두비두비 클래식 음악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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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 어때요?]두비두비 클래식 음악회 외

  • 승인 2012-08-15 13:04
  • 신문게재 2012-08-16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두비두비 클래식 음악회'(24일 오전 10시 5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아이와 함께 신나게 즐기는 클래식 공연 어디 없나요?”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를 통한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두비두비 클래식 음악회는 이미 대전, 계룡 등 지역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아이들과 교감하는 음악회로 자리 잡았다. 공연장 입장이 금지된 7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려주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유아들을 위한 동화 '피터와 늑대'로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현악기, 금관 악기, 목관 악기, 타악기 등의 다양한 소리를 비교해 체험하며 연주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이들의 집중도를 고려해 널리 알려진 곡을 2분 안팎으로 짧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노이에 클랑 페스티벌 앙상블 '한여름밤의 콰르텟 ll'(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어컨 선풍기 등 실생활에서 여름을 이겨낼 다양한 방법들이 많지만, 습한 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한 여름밤 시원한 연주회장에서 연주자들의 열정 넘치는 시원스러운 하모니는 여름 나기의 가장 큰 방법이다.

'한 여름밤의 콰르텟 II'은 해마다 추진하는 노이에클랑의 기획공연으로 여름 휴가차 한국을 찾은 해외 멤버들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콘서트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영, 비올리스트 장미현, 첼리스트 김재준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민수가 출연해 절제된 표출을 미학으로 조화로운 앙상블을 통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로 다른 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다양한 유럽의 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한층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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