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출사, 그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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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출사, 그 길을 따라…

고 조영상 작가 유고전 19일까지

  • 승인 2012-08-15 13:04
  • 신문게재 2012-08-16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고(故) 조영상 선생
▲ 고(故) 조영상 선생
사진가 고(故) 조영상<사진>선생의 추모식과 함께 유고전 '사진과 함께한 삶'이 개최된다.
조 선생의 추모식은 16일 열리며, 유고전은 오는 19일까지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생전에 사제지간, 교우관계로 함께했던 사람들이 뜻을 모아 비다미포토(한밭대 사진아카데미),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대전프리즘 사진연구회, 청주 사진마당 등이 공동개최하는 것이다. 조 선생은 평소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발로 뛰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진가들의 출사를 독려한 사진가로 잘 알려져 있다.

▲ untitled 30
▲ untitled 30
이번 전시는 조 선생이 지난해 마지막으로 출사길에 올라 카메라 앵글에 담은 작품을 비롯해 생전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그는 1944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속리산법주사 촬영대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다 2001년 8월 세상을 떠났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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