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온 뒤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며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항해,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에 80~150㎜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250㎜ 이상 폭우도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19~23℃), 최고기온(28~31℃)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16일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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