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첫 방송한 KBS의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일반적인 방송 드라마와는 다르게 색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닥치고 패밀리는 기존 일반적인 방송 드라마가 진행하는 언론홍보에서 그치지 않고 드라마의 홍보자체를 전문마케팅대행사에 의뢰했다.
닥치고 패밀리의 마케팅대행사는 카페베네의 총괄마케팅으로 성공의 핵심 역활을 한 디비씨홀딩스. 카페베네 이외 미소야, 하이얼, 오니규 등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국내에 몇 안되는 종합마케팅 대행사로 이벤트, 프로모션, PPL, 언론홍보, 스타마케팅, 온라인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진행하고 있다.
디비씨의 마케팅과 접목된 ‘닥치고 패밀리’의 경우, 첫 방송 이후 이슈가 되는 일반적인 방송에 비해 첫 방송 이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네이버 기준 드라마검색어 상위에 등록됨은 물론, 수 차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록되는 등 기존의 방송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결과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전국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네이버 기준 국내드라마 검색어에 지난 주말 종영한 ‘신사의품격’과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드라마에 등극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쿨당)’ 비롯해 각시탈, 닥터진, 무신에 이어 상위에 링크됐다.
㈜디비씨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제 드라마를 비롯한 방송프로그램도, 단순한 언론홍보만으로는 수많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방송을 알리기 어려워 졌으며, 이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라며, 단순한 홍보가 아닌 색다른 마케팅과 기발한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디비씨홀딩스는 드라마의 홍보를 위하여 6개월간 사전준비를 맞췄다”며, ‘닥치고 패밀리’의 홍보에 자신감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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