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8~9일 강원도 태백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5000m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박정숙(33)선수가 17분25초로 1위를 차지했다.
또 1500m 남자부 김준수(23)선수 2위, 3000m 장애물 남자부 한상민(25)선수 3위, 4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뛰는 6000m 계주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5000m 여자부에서 우승한 박 선수는 금년 1월 1일 옥천군청에 입단했으며, 키 167㎝의 날렵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좋은 경기를 펼쳐 매번 기쁜 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손문규 코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열정을 쏟고 있다”며 “몸 관리 잘 하고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운동한다면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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