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전한 곳은 우강면 옛 보건지소 건물로 심리치료실과 부업기능 양성실, 복지상담실 등 각종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지난주 입주를 완료했다.
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는 합덕읍, 송악읍, 면천면, 순성면, 신평면, 우강면의 남부권 6개 읍ㆍ면의 저소득층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며, 이 지역 주민들의 행복 발전소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집을 수리하기 위해 외부자원과 연계해 950여 가구를 지원했으며, 통합 사례관리 사업으로 자살, 사기, 범죄, 실직, 알코올, 가족갈등 등 정신 건강 문제로 위기를 맞은 가정을 발굴해 5명의 사회복지사가 전문 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 함효정 센터장은 “지금까지 비좁은 공간에서 복지 서비스를 하다 보니 수혜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큰 복지를 이루고 행복지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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