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은 취임 2주년을 맞아 더욱 낮은 자세로 모든 행정을 군민들과 소통하며 풀어 나가기 위해 이 군수가 직접 제안했다.
이 군수는 이날 새벽 4시부터 1시간여 동안 간부급 공무원과 업무담당자 등 20여명이 함께 청양로타리를 기점으로 거리를 돌며 밤새 쌓인 쓰레기와 광고 전단지 등을 치웠다.
이자리에서 이군수는 환경미화원들과 체험행사에 함께 참여한 공무원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인사하며, “청양의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라는 힘찬 구호를 외쳤다. 특히 쓰레기차에 직접 올라타 도로에 배출된 쓰레기봉투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청양 건설을 위한 열정을 보였다.
이 군수는 체험자리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한결같이 쓰레기를 치워줘 매일 아침 군민들이 쾌적한 청양을 맞이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거리청소 후 인근 식당에서 환경관리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오전 9시부터 을지연습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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