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운로는 길이 2.3km, 폭 35m 왕복 6차선 도로로 지난 1999년 착공, 2007년 논산 강산사거리에서 대건고등학교 구간까지 1.8km를 부분 개통했고, 철도횡단 구간 500m를 2008년 착공, 이달 완공함으로써 2.3km 전 구간의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지하차도 미개설로 대건중·고등학교 앞 소로로 차량 우회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많았으나 논산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국도1호선과 23호선 연결도로인 공운로 개통으로 사고위험이 감소될 전망이다.
또, 익산, 공주, 대전시로 진입이 한결 수월함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종만 도시주택과장은 “공운로 전면 개통으로 시가지 통행거리가 1km 단축됨에 따라 차량운행비, 교통사고, 온실가스 절감 등 오는 2017년도까지 약 90억원의 절감 효과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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