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다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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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이달중 14개 교량 전면 재정비

  • 승인 2012-08-14 14:30
  • 신문게재 2012-08-15 1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자치현장을 찾아서 - 구정소식

▲ 보수 대상인 유성교 모습.
▲ 보수 대상인 유성교 모습.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14개 교량에 대해 이달 중 전면 재정비를 한다. 이번 교량보수 추진은 지난달 유성구가 관리하는 교량 35개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설물 보수 필요성이 발견돼 쾌적한 보행 환경과 안전사고 발생 억제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보수가 필요한 ▲제1안산교 ▲신동교 ▲유성교 등 14개 교량을 대상으로 이달 중 1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개 다리의 교량 난간을 보강하고 새로 도색할 예정이며 유성교의 경우 보행자 편의를 위해 낡은 보도를 보수할 예정이다. 또 최근 자주 발생하는 교명판 도난을 막고자 9개 다리의 분실된 교명판과 교량설명판을 모두 화강석(오석)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앞으로 신설되는 교량에는 처음부터 화강석 등을 이용한 교명판을 만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발견된 부분을 보수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며 “앞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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