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관내 3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마을별 자원들을 조사 22개마을을 사업추진 대상마을로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1억7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2단계 사업으로 2015~2020년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대상마을 주민들과 관계공무원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기구로 연구포럼을 구성 발족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7월에는 마을 리더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8월에는 홍성생활권, 연안생활권, 광천생활권등 3개 생활권으로 나눠 권역별 컨설팅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9월중에 마을별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보고서를 제출받아 이를 군TF팀에서 검토 보완해 연말까지 마을별 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준비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행정주도적 농어촌개발사업이 갖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사업취지에 맞게 마을리더 육성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적극 지원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