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제이미파 우승

  • 스포츠
  • 골프

유소연, LPGA 제이미파 우승

2위 스탠퍼드 7타차 꺾고 최종합계 20언더파 시즌 첫승

  • 승인 2012-08-13 18:59
  • 신문게재 2012-08-14 14면
▲ 유소연
▲ 유소연
유소연(22ㆍ한화)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유소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ㆍ64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때리며 최종합계 20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13언더파 2위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를 7타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올해 LPGA 투어 정규 멤버가 된 유소연은 이로써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또 지난 7월 US여자오픈 최나연, 에비앙 마스터스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들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미파 클래식은 유소연 이전에 한국 선수들이 8번이나 정상을 정복한 대회. 제이미파 클래식은 이번에도 한국 선수에게 웃어줬다. 3라운드까지 유소연과 신지애(24ㆍ미래에셋), 김인경(24ㆍ하나금융그룹), 서희경(26ㆍ하이트)이 공동 선두, 박인비(24)와 최운정(22ㆍ볼빅)이 공동 5위에 포진하며 사실상 한국 선수끼리 경쟁을 펼쳤다.

유소연의 상승세를 따라올 선수가 없었다. 3번홀과 5번홀 버디로 선두 자리를 꿰찬 유소연은 9~14번홀에서 6연속 버디를 솎아내면서 경쟁자들을 멀리 따돌렸다. 유소연은 마지막 18번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탠퍼드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인비와 최운정이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인경과 신지애, 서희경은 각각 11언더파 공동 5위, 10언더파 공동 7위, 9언더파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