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지난 6월 말까지 부동산 거래실적을 집계한 결과, 거래현황은 총 532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9161건에 비해 42% 감소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부동산 거래가 대폭 감소한 것은 경기 악화에 따른 침체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구 관내의 행정동별 거래량은 가장동, 월평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52%씩 감소해 부동산 거래둔화가 두드러졌다.
한편 서구는 부동산 관련법 위반으로 올 상반기 28건을 적발해 1억1000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부동산 관련법 위반 현황은 부동산실명법 3건 6900만원, 부동산거래신고 위반 19건 4000만원 등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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