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13일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원국회에서 합의한 민간인사찰 국정조사, 내곡동사저 특검, 언론사파업 청문회 등 국민 앞에 합의하고 아직 시행되지 못한 것을 위해서도 8월 임시국회 소집을 강력하게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용역폭력에 대해서도 “노동현장의 문제, 폭력문제, 컨택터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임시국회가 즉각 소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민형기 재판관 등 헌법 재판관 4명이 임기 만료로 9월 14일 퇴임할 예정”이라며 “8월 국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제반 절차 완료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현 재판관 임기 만료 전에 후임자 임명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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