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과학기술위원회와 미래산업기획연구단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하고 광역선도산업, 광역연계협력산업,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구분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광역선도산업에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의약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뉴아이티(New IT), 융합기계부품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차세대 의약, 태양광, 이차전지, 나노융합소재, 무선통신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동력기반부품 등 8개 사업에 584억원이 투입된다. 또 광역연계협력산업에 충남테크노파크, 충청권산학연과 협력해 태양광 테스트베드, 리튬이온전지부품소재, 가축질병 제어시스템 개발 등 3개 사업에 모두 9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같은 신성장동력산업은 모두 6053억원이 필요한 대규모 사업으로 미래산업기획연구단의 전문인력이 사업기획 입안에서부터 국비확보를 위한 설득논리 개발, 사업자 선정 등 핵심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10년간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4대전략산업 육성사업은 물론 사업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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