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참가 학생들은 해남 땅끝마을을 출발해 오는 24일까지 목포, 나주, 광주 및 충남지역 일원을 경유한뒤 충남대로 입성하는 400여㎞를 걷는다.
올 국토대장정은 3회째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신체적 한계를 극복, 정신력을 강화하기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개교 60주년으로 참가학생들은 충남대의 역사와 전통을 알린다.
안채민 총학생회장(동물바이오시스템 4학년)은 “심신이 고된 국토대장정을 왜 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굳은 의지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심 학생처장은 “학업과 취업으로 힘든 많은 학생들이 이번 국토대장정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