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예산절감 5억으로 일자리창출

  • 전국
  • 충북

충주, 예산절감 5억으로 일자리창출

지역공동체사업 110명 취업… 이달말 공공근로 70명 선발

  • 승인 2012-08-13 14:57
  • 신문게재 2012-08-14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충주시가 올해 경상경비와 각종 행사 및 축제성 경비를 절감해 확보한 예산을 일자리창출사업에 투자해 180개의 서민 일자리창출 효과를 얻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실시한 1회 추경예산 편성 시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경상경비와 각종 행사성 경비에 대한 예산 절감을 추진해 5억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는 이렇게 절감한 예산을 주민숙원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에 재투자 했으며 이중 90% 정도에 이르는 4억42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일자리창출사업에 투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투자된 예산을 가지고 지난 6월 25일부터 9일간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희망자를 신청 받아 110명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했다.

이 밖에 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4개 분야 22개사업을 확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4개월간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도 3단계 사업이 종료되는 이달 말부터 정보화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인력지원사업, 청년실업대책사업 등에 대한 참여희망자 신청을 받아 70명을 선발해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4단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부문 예산절감으로 확보한 일자리는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통한 안정적 생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대전 대기업 유치, 겉도는 헛바퀴
  2. 철도지하화 발표 코앞… 대전 파급력 등 평가 긍정적 기류
  3. 대전 상장기업 64개 넘어...올해도 달린다
  4. 대전시의회 조원휘 "안산산단 9부 능선 넘어"… 불필요한 책임공방 무의미
  5.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1.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2. [오늘과내일] 역사 속 을사년
  3. 2025 대전 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 개최
  4. 더불어민주당 각급 위원회 발대식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대개혁 앞장"
  5. 세계로 가는 수자원공사 중동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

헤드라인 뉴스


자원봉사·CCTV 확대 ‘졸속’… 학교안전 근본대책 마련을

자원봉사·CCTV 확대 ‘졸속’… 학교안전 근본대책 마련을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습 이후 돌봄교실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근본적인 학교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사건 이후 대책으로 발표한 자원봉사자 배치로는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인력과 예산을 투입한 실질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전지부는 17일 오전 각각 대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근본적 학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돌봄전담사는 오후 7시까지 혼자서 돌봄교실..

대형마트 휴업 평일전환 시 상권매출 3% 상승… 대전 휴일전환 힘 받나
대형마트 휴업 평일전환 시 상권매출 3% 상승… 대전 휴일전환 힘 받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할 경우 인근 상권 평균 매출이 3%대로 상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답보 상태인 대전 대형마트 평일 휴업 전환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이해 당사자인 노동자 등은 반대 의견을 강하게 내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의무 휴업일을 평일보단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 등이 발의되면서 시일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17일 산업연구원의 '대형마트 영업 규제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은 주변 상권에 평균 3.1% 수준의 매출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원은..

`충청광역연합’ 정부재정 필수… 민주당 충청의원들 법안 발의
'충청광역연합’ 정부재정 필수… 민주당 충청의원들 법안 발의

대전과 세종, 충남·북이 함께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17일 대표 발의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북 국회의원들이 대거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교부세법 제2조 제2호에 두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가해 충청광역연합도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내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