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펄에도
흰 느릅나무,
그대의
비단옷은,
입지도 끌지도 아니하고,
그대의
말 수레는 언제 몰고
달려갈 것인가,
완연히
죽고 나면, 이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기쁨으로 돌아가리라.
山有樞(산유추), 隰有楡(습유유), 子有衣裳(자유의상),
弗曳弗婁(불예불루), 子有車馬(자유거마), 弗馳弗驅(불치불구),
宛其死矣(완기사의), 他人是愉(타인시유).
*樞(추): 참느릅나무 추
*隰(습): 진펄 습
*楡(유): 흰 느릅나무 유
*婁(루): 끌 루(=曳: 끌 예)
*愉(유): 기쁠 유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