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급용지는 1-1생활권 L1~L6, M7블록, 1-2생활권 M4블록 등 모두 8필지(39만1200㎡, 5642호)로, 내년 6월 대지조성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민주택규모인 85㎡ 이하 5필지와 초과 3필지로 구성됐다.
공급가는 최소 152억600만원에서 560억800만원으로 형성됐다.
국제고와 과학고가 내년부터 동일 생활권 내 순차 개교를 앞두고 있는 등 교육적 측면에서 장점을 지녔다.
또 국도1호선이 9월께 이곳 주변을 관통해 개통할 예정인 점에서 좋은 접근성을 갖췄다.
1생활권 중심부에는 대형 근린공원(32만1000㎡)을 배치해 단지 내 쾌적성을 높였고, 세종시 둘레길도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을 보면,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및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사, 2순위는 주택건설사업 등록 및 시공능력이 있는 건설사, 3순위는 주택건설사업 등록 건설사로 요약된다.
85㎡ 이하 5필지는 추첨방식, 초과 3필지는 경쟁 입찰방식으로 낙찰 건설사를 선정하게 된다.
공급공고는 이달 말 이뤄지고, 9월 중순 입찰 및 추첨,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영 사업기획처장은 “상반기 공동주택용지 분양 경쟁률이 최고 220대1까지 나타났다”며 “안정적인 세종시 청약 시장상황을 감안할 때, 주택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입찰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의 :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4-860-7995, 7992).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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