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중앙로 4가에서 대전역 4가까지 약 1㎞의 진행방향 (3개)차로를 전면통제하기로 했다.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 74명, 모범운전자 20명 및 순찰차 4대, 경찰 오토바이 8대도 배치한다.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개 차로를 확보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50명, 모범운전자 40명 등이 원거리 교차로에서 우회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도 교통방송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지방경찰청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은 폭주족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14일 야간부터 15일 새벽까지 추진하며 경찰서별 폭주족 전담팀을 운용해 주요지역 거점 배치, 이동 및 집결 차단으로 원천 봉쇄할 예정이다.
폭주족 출현 시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경찰서 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조 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현장에서 검거하지 못하면 촬영한 영상으로 폭주가담자를 철저하게 추적해 사법조치 할 방침이다.
이번 광복절에는 1~2명 단위의 소규모 폭주행위가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소규모 폭주행위도 강력하게 차단해 국경일 폭주문화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족 특별단속 이외도 이륜차 무질서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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