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도의 지역산업진흥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4대 전략산업의 연평균 성장도는 지역내총생산(GRDP) 9.3%, 사업체 수 3.0%, 종사자 수 5.0%, 생산액 16.1%, 부가가치액 14.8%, 수출액 14.6%로 집계됐다.
또 연구개발비는 30.6%, 연구원 22.2%, 연구개발 인력 19.8% 증가했다.
특히 298개 관련업종 창업과 9572명의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 지역혁신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도가 2단계로 구분해 지역산업진흥사업을 추진하며 4대 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해 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4대 전략산업은 그간 수출ㆍ채용ㆍ부가가치 등 각 분야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여러 난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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