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무궁화 품평회 3년연속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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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무궁화 품평회 3년연속 금상

개인부문 보령 김영돈씨 장려상… 9명 입선

  • 승인 2012-08-12 16:23
  • 신문게재 2012-08-13 2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충남도 출품작.
▲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충남도 출품작.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단체부문에서 충남 출품작이 금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출품한 작품들은 이번 품평회에서 품종의 고유 특징, 균형과 조화의 자연미,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전체적인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2010년,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개인부문에선 김영돈(46ㆍ보령)씨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황인혁(51ㆍ논산)씨 등 9명이 입선해 각각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 입상자 9명은 전국에서 선정된 21명의 43%에 달한다.

도는 그동안 무궁화 품평회를 대비해 천안시 등 15개 시ㆍ군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140점, 분제 10점 등 모두 150점을 집중적으로 가꿔왔다.

이용열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해 국민들로 하여금 무궁화 사랑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품평회에는 전국 16개 광역 시ㆍ도에서 1200여 점이 출품됐으며, 수상작들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야외전시장에 전시된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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