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계속 비… 폭염 주춤

오늘 충남북부 최고 100㎜… 시설물 주의당부

폭염 이후 대전ㆍ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돼 시설물 안전과 선박항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3일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 대부분 지역에 최소 4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남 북부지방은 100㎜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13일 오후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당분간 폭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지만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등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