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11일 오후 5시 1분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차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재로 재산피해도 컸다. 이날 오전 4시 8분께 서천군 마서면 송석포구에서 2.91t 소형선박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119에 의해 꺼졌다. 화재로 선박 1척이 반소되며 2755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이날 오전 0시 7분께 천안 서북구 입장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고추건조기 등 집기류를 태우고 769만원의 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 공주 탄천면 양계장 화재모습. |
화재로 닭 16만마리가 소실됐고 건물 3960㎡를 태우고 1억5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11일 오후 2시 49분께 태안군 태안읍의 한 도로상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혀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2시 3분께는 논산 가야곡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화물차 단독사고로 신모(50)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설현장 추락사고, 놀이터 안전사고도 발생했다. 11일 오후 3시 57분께 천안 서북구 백석동의 한 건설현장 4m높이에서 인부 김모(41)씨가 추락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날 오후 1시 40분께는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놀이터에서 B(여·5)양이 미끄럼틀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 119가 절단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10일 오후 5시 52분께 세종시 첫마을 월산동의 한 공사장에서 최모(54)씨가 4m높이에서 추락해 대전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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