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도서관 10월 준공

공정률 75%… 지역 정보격차 해소

천안시 신방통정지구에 건립중인 시립 신방도서관이 7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방도서관은 1만225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90㎡규모로 10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착공해 현재 외벽 유리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방도서관은 태양광발전설비,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최첨단 건축ㆍ환경기술이 도입돼 남부권역 시민들의 정보이용과 문화수요를 돕게 된다. 특히 어린이 이용편의를 위해 1층에 어린이열람실을 배치하고 어린이전자정보실, 유아독서실, 수유실 등을 갖춘다. 2층에는 2개의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도 운영된다.

일반열람실은 3층 236석으로 이밖에 소규모 세미나와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다목적실과 2개의 문화강좌실도 배치된다.

신방도서관이 개관되면 시 남부권에 문화기반시설을 갖춰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종합정보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