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2/4분기 충남지역 실업률(충청지방통계청)이 30~59세는 2.1%로 작년 대비 0.5% 포인트 상승하고 청년층(15~29세)은 4.5%로 전체 실업률(2.3%)의 두 배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지청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15~29세, 군필자 32세)과 중ㆍ장년층(30~64세)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과 직장적응력 향상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일희망 찾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천안지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1단계 상담ㆍ의욕제고ㆍ경로설정(2주~1개월), 2단계 직업능력 향상(6개월), 3단계 집중 취업알선(2개월) 등 최대 9개월 동안 단계별ㆍ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직자가 1단계 심층상담을 통해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2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2단계 내일배움카드(지원한도 200만원)를 발급받으면 매월 최대 31만6000원의 취업활동수당과 훈련장려금도 지원받는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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