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산군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희망복지지원팀 주민복지지원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ㆍ보건ㆍ고용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각 문제를 다소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신설된 희망복지지원팀은 경제, 의료, 정서적으로 복합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대상자에게 복지뿐만 아니라 보건, 교육, 주거 등에 걸쳐 다양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 수요자들이 복지서비스를 받기위해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희망복지지원팀을 찾으면 한 번에 해결된다. 금산지역의 공공과 민간서비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대상자는 가족해체, 경제적 기능상실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구,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가구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주민이 직접 신청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구를 알고 있는 친족, 이웃주민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문의 또는 신청하면 곧바로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결돼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방문상담 신청이 가능하고 사생활보호나 충실한 상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 연락하면 된다.
서비스는 주로 방문건강관리, 도시락 배달, 노인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대상자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문의는 주민복지지원실 희망복지지원담당(☎750-2493).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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