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피서객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던 중 갑작스런 강한 파도에 피서객 8명이 수심이 깊은 바다로 휩쓸려 근무 중이던 여름소방서 대원(소방교 김병주, 소방사 오정석) 및 시민수상119구조대원(박길수, 전신조)이 119소방제트스키 2대를 이용해 요구조자 8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8명 중 1명은 구조당시 호흡, 맥박이 없었으나, 응급조치(CPR) 실시 후 보령아산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한 결과 산소포화도가 낮고 엑스레이 상에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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