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월드 모습 |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은 1995년에 국내 최초로 개관해 과거 충청지역 최대 탄전지대인 보령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이곳에는 광물표본류를 비롯한 측량, 탐사, 시추장비 등 4000여점과 탄광 갱도 모형, 광산촌 모형이 제작돼 있어 실제 탄광에 와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연탄(9공탄)과 똑같은 모양인 미니연탄만들기 체험은 연탄 재료인 석탄가루를 미니연탄틀에 넣어 찍어내는 형식으로 5분이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오천면 오포리에 있는 보령에너지월드는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주)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기 및 에너지 전반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석탄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에너지팩토리, 전기가 생활에 활용되는 사례를 보여주는 에너지파크존과 에너지에 대한 홍보영상이 상영되는 에너지 시어터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통해 우리가 쉽게 알지 못했던 에너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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