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이뤄진 '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 6월초부터 지난 8일까지 모두 14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폭염 감시 기간이던 7월 1일부터 9월 3일 사이의 사망자수 6명의 2.3배에 이르는 수치다.
올해 폭염사망자는 지난날 25일 이후 2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이 기간에 11명이 숨졌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0대와 40대는 각각 3명과 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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