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은 오는 15일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보훈미래관에서는 정완진 애국지사의 강의와 함께 애국지사 3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할아버지의 토시'가 상영된다.
또 원장 접견실에서는 애국지사 3대 유족인 이문원 씨에게 '8월의 현충인물 선정패'가 전달된다.
이어 이날 민원안내실 앞에서 정완진 애국지사와 8월의 현충인물 유가족 및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만드는 손글씨 대형 태극기' 제작 행사가 진행된다.
현충원은 가로 5.8m, 세로 4.7m 크기로 제작되는 이 대형 태극기를 민원 안내실 앞에 게시해 방문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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