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내동성당 김정수 신부는 9일 오후 3시 대흥동 주교좌성당에서 오기선 신부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충남대 3학년 황석규, 아주 자동차대학 1학년 장민규, 상명대학 3학년 김영진, 서강대 4학년 성지영, 경북대 3학년 한상문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김정수 신부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오기선 장학회 주임신부인 김정수 신부는 “가정이 어렵고 조손가정이나 고아원에서 18세가 되어 퇴소하게 된 학생들이 대학을 나와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의 은사이신 오기선 신부님 장학회를 조직, 장학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후에는 차동엽 신부의 특별강좌가 있었다.
차동엽 신부는 '한국형 자기계발서'로 행복과 성공의 이정표를 제시하면서 무지개 빛깔 축복을 선사한 '무지개 원리'의 저자로, 현재 인천가톨릭대 교수와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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