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동 위드힐 아파트는 LH가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아파트로 대전 동구청 신청사와 약 1㎞ 지점에 인접해 있어 주거가치의 동반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주거지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지난 6월 21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결과, 평균 203%의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난달 20일 일반공급당첨자 계약마감 결과, 59㎡형은 전량 매각됐다.
그러나 부적격 당첨세대 및 저층세대 등 수요자의 비선호 타입에서 미 계약이 발생돼 84㎡ 595세대, 118㎡ 83세대 등 모두 678세대를 중도금없이 계약금 1000만원으로 분양조건을 완화(종전 84㎡ 기준 계약금 2000만원, 중도금 8000만원)해 재공급한다.
인터넷 접수 이후 오는 20일 순번추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21일부터 순번에 따라 동ㆍ호수 지정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나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가 있다.
LH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순번에 따라 잔여물량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동ㆍ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드힐 아파트의 입주시기는 내년 6월께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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